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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은 대구독립운동사"(으)로   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알면 좋은 대구 독립운동사

알면 좋은 대구 독립운동사

정인열  | 피서산장
14,850원  | 20221123  | 9791197801372
달구벌 대구는 지리 환경상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기 좋은 터였다. 넉넉한 들과 산과 강이 어우러지고 사통팔달의 요지로 다양한 사상과 이념, 사람들이 몰린 삶터였다. 달구벌의 진산(鎭山)으로 신라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기원했던 팔공산에서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했다. 또 통일신라가 도읍을 경주에서 옮기려 했던 고을이 대구였다. 대구는 공동체 의식이 강했고 국난 위기 때마다 공동체를 위한 활동이 활발했던 곳이었다. 임진왜란 때는 팔공산에서 대구사람을 비롯한 여러 고을의 의병과 승병(僧兵)이 힘을 모아 왜적들을 맞아 싸웠다. 일제강점기 때는 팔공산 의병에다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대구를 무대로 국채보상운동과 조선국권회복단, 대한광복회 등 비밀결사로 뭉쳐 독립운동에 나섰고, 다양한 생각과 항일 저항정신을 전국에 전파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대구의 학생, 청년 젊은이들은 사상과 이념의 용광로가 되어 독립운동의 한 축으로 순국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역사 배경을 가진 대구와 대구사람은 광복 이후 극심한 이념과 사상의 갈등이라는 혼란스런 정국에서도 좌우를 아우르는 활동을 벌였고, 한국전쟁 때는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는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 또한 대구는 독재 정치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분연히 일어나 민주화를 외치는 선구가 되었다. 아울러 교육전통의 대구는 인재 양성을 통해 근대화와 산업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니 『대구독립운동사』는 이런 대구 역사를 파악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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